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대전천이 보이는 마을 길(대전천동로 388 일원)을 꽃길로 가꾸는 우리 마을 꽃길 가꾸기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구아름다운복지관과 협력해 올 한해 가정방문 맞춤요리 서비스, 우리마을 꽃길 가꾸기, 장애가정 통합사례관리,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 날 1차 우리 마을 꽃길 가꾸시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2019년 민관협력 공모 사업으로 선정됐다.

강성자 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마을 골목 길에 꽃을 심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는 것, 그리고 이렇게 함께 마을을 함께 가꾸며 우리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는 것에 이번 꽃길 가꾸가 사업의 목적이 있다”며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조영철 효동장은 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꽃을 심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단순히 최극빈층 구제의 소극적 복지에서 마을 전체를 아름답고 살기 좋게 가꾸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