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최근 경관위원회 자문회의를 통해 시 전 지역에 대한 경관기본계획에 대한 방안 등을 모색했다.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두계천 수변 경관개선과 계룡대 이전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의 정비, 건축물 색채가이드라인 마련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한 시민 관심과 참여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경관기본계획은 지역의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경관 등 우수한 경관을 유지하고 훼손된 경관을 개선·복원한다.

또 새롭게 형성되는 경관을 개성 있게 창출하기 위한 정책방향 등을 제시한다.

시는 경관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한편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실행력이 높은 경관분야의 총괄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경관기본계획에서 중요 경관자원의 보전·활용과 경관위해요소의 정비 등 경관계획의 내용을 실행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경관사업 제시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 계룡시 특성에 맞는 경관을 형성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대비해 단기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방향과 장기적으로 계룡시가 특색있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