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당진경찰서, 드론 장비와 기술력 제공해 사회공헌 기여

‘공동체 치안 발자취 프로젝트’ 업무협약 모습(사진 오른쪽 김병묵 총장, 가운데 한상오 서장, 왼쪽 토박스코리아 이선근 대표)
‘공동체 치안 발자취 프로젝트’ 업무협약 모습(사진 오른쪽 김병묵 총장, 가운데 한상오 서장, 왼쪽 토박스코리아 이선근 대표)

신성대학교는 지난 12일 당진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당진경찰서 및 ㈜토박스코리아와 드론과 스마트슈즈를 이용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주민 공감 공동체 치안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병묵 총장과 한상오 당진경찰서장, 이선근 ㈜토박스코리아 대표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취지 설명 및 협약서 서명, 발자취 프로젝트 시범운영 설명, 인사말, 기념촬영, 드론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자취 프로젝트란 치매노인 등 실종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경찰인력 운영으로 주민 치안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스마트슈즈를 바탕으로 실종발생 초기 실종자의 위치를 보호자 및 드론센터, 112종합상황실이 공유할 수 있도록 고안한 시스템이다.

‘공동체 치안 발자취 프로젝트’ 업무협약 모습
‘공동체 치안 발자취 프로젝트’ 업무협약 모습

3개 기관은 앞으로 △시범운영대상자 선정 및 시스템 공동운영 △실종자 발생 시 정보공유 및 현장지원 △드론센터 운영 및 지원 △스마트슈즈 개발 및 운영비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신성장산업인 드론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온 신성대는 평생교육원 산하 드론교육센터의 특화된 시스템과 첨단장비를 활용하고, 드론산업안전과의 드론 명예경찰 추천 및 지원, 드론센터 운영, 실종자 수색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 후 드론 시연 장면
업무협약식 후 드론 시연 장면

김병묵 신성대 총장은 “신성대는 개교 이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왔다”며 “지역주민들의 안전에 기여하고, 내실 있는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오 당진경찰서장은 “초고령화 시대 도래에 따라 치매환자 실종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적장애인 실종에 대한 관심과 대비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안전보호 및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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