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첫 선을 보이는 '인아웃 콘서트' 포스터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이하 대전시향)이 오는 23일부터 찾아가는 공연 '인아웃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아웃 콘서트는 하나의 공연을 각각 인 콘서트·아웃 콘서트로 분해 대전예당 아트홀과 원도심 내 공연장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예당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도 편하게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대전평생학습관, 우송예술회관, 한밭대학교 아트홀 등에서 아웃 콘서트가 펼쳐진다.

올해 공연은 이달과 오는 6월, 11월에 각각 이틀간 총 6회 열린다.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를 맡는다. 이달 23일·24일 진행되는 첫 공연에서는 최나경 플루티스트와 양송미 메조 소프라노, 정경 바리톤이 대전시향과 호흡을 맞춘다.

최나경 플루티스트는 사라사테의 '집시의 선율, 작품번호 20', 양송미 메조 소프라노는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집시의 노래', 정경 바리톤은 레온 카발로의 '아침의 노래'·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3일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전석 1만 원에 인 콘서트의 막이 오르고, 다음날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전석 무료로 아웃 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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