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동구 등 기반시설 5개… 생활권·공원·크린넷도 인수
시민·전문가·공무원 합동점검반 운영, 미비점 적극 사전 조치
세종시가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으로부터 기반시설 등 모두 14개의 공공건물인수 받는다.
이춘희 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행복청으로부터 이관을 받는 공공건물이 모두 14개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올래 인수 건물은 공동구와 BRT 도로 등 기반시설 5개, 2-1생 및 2-2생 등 생활권 6개, 환경기초시설과 공원등 기타시설 3개 등 모두 14개다.
시는 2030년까지 인수받는 공공시설물은 모두 110개이며 행복청으로부터 시청사, 복컴 등 공공건축물과 광역도로 등 55개의 시설을 인수하고, LH로부터 예정지역 내 생활권, 공원, 환경기초시설 등 55개 시설을 인수하게 된다.
시는 행복청에서 조성한 시설물은 ‘양여방식’으로, LH에서 건설한 시설물은 ‘무상귀속 방식’으로 각각 이관받고 있다.
기반시설 5곳은 공동구 2구간(3,4生), 3구간(4-2,5生), 정안세종로, 대중교통중심도로 남측(3,4生), 대중교통중심도로 동측(5生) 등이다.
또 생활권 6곳은 2-1, 2-2, 3-1, 3-2, 3-3, S-2생활권 잔여부분이며 기타시설 3곳은 8집하장(집현리, 자동크린넷), 가람동 부엉뜰근린공원(파크골프장), 원수산 달매뜰공원 내 BMX(자전거장애물경주) 경기장 등으로 인수받는다.
시는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점검과 인수를 위해 관계공무원,시민,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점검반은 올해 인수하는 시설물에 대해 합동점검을 펼쳐 공동구와 BRT도로 등 5개 시설에서 미비한 사항을 발견해 LH에서 조치중이다.
또한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2·3생활권 등 9개 시설물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점검하여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2020년 이후 아트센터, 5·6생활권, 환경기초시설, 복컴, 광역도로 등 41개 시설물을 인수할 예정"이라며 "인수 뒤에도 이용 및 관리의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정기적(분기별 1회)으로 점검하고 유관기관(행복청 및 LH)과 함께 적극 개선·보완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까지 행복청으로부터 시청사,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센터, 테크노밸리 연결도로 등 30개 시설물을 인수하고, LH로부터 1생활권, 호수공원, 제천, 방축천, 환경기초기설 등 25개 시설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