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디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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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의 아버지로 알려진 김홍택 교수가 이번 논란에 대해 먼저 고개를 숙였다.


김홍택 교수는 국내 판매 1위 막걸리업체인 서울장수막걸리를 생산하는 서울탁주제조협회 전 회장으로 현재는 서울 홍익대학교 토목공학전공 교수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김 교수는 최근 수업시간 중에 학생들에게 아들 로이킴의 문제와 관련해 사과를 했다는 글이 연이어 온라인상에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김 교수는 휴강하고 있지만 그럴 수 없다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김 교수는 로이킴에게 정준영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경고를 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로이킴은 정준영과 함께 MBC MBig TV '꽃미남 브로맨스'에 함께 출연해 "처음 정준영을 만났을때 '저 사람이랑은 친해지지 말아야겠다'라고 아버지가 얘기한적 있다"며 집안의 반대가 있었음을 털어놓기도.

한편, 로이킴은 지난 2일 ‘정준영 카톡방’에 참여한 인물로 언급됐고, 경찰은 그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내용이 보도되자 그는 소속사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는 짧은 입장 전달에 그쳤다.
 
온라인 글이 사실이라면 김 교수는 아들보다 먼저 사과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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