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광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왼쪽)과 고혜정 양지고등학교장(가운데), 이길재 교감선생님이 3일  연 2회 이상 헌혈 참여를 약속하는 사랑의 헌혈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양지고등학교는 3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연 2회 이상 헌혈 참여를 약속하는 ‘사랑의 헌혈약정’을 체결했다.

양지고는 세종시 갈매로에 소재한 고등학교로, 설립초기부터 학생수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두 차례씩 200여 명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양지고와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이날 협약에 따라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사랑의 동반자가 되어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헌혈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봄철 어려운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김태광 원장은 “주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약정을 맺어 주신 양지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감사드리고 소중한 혈액은 안전하게 제제, 검사하여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수혈이 필요한 지역민의 건강 회복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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