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주택 사이 공터에 쌓여 있던 1톤 쓰레기 치우고, 봄꽃 심어 꽃밭 조성

용두동에서 공터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고 조성한 꽃밭 모습
용두동에서 공터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고 조성한 꽃밭 모습

대전 중구 용두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직원 30여 명과 함께 무단투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공터를 말끔히 정비 후 꽃밭을 만들었다고 2일 밝혔다.

용두동에 따르면 다가구주택 사이 40㎡ 정도 부지에 버려진 음식물과 일반 쓰레기로 인근 주민의 생활불편이 제기돼 동에서 토지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정비에 나선 것.

행정복지센터는 1톤 가량의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팬지와 비올라 등 봄꽃 400본을 심어 마을 꽃밭으로 조성했다.

이정노 동장은 “역세권인 우리 지역은 다가구주택이 밀집돼 있어 쓰레기 불법 투기가 많은데, 주민의 환경의식 개선에 노력해 살기 좋은 쾌적한 동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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