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갑질 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 인권영화제 운영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가 27일 11층 대회의실에서 ‘인권경영주간’에 선정된 인권 슬로건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내달 19일까지 '인권경영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동안 임직원들의 인권의식 제고를 목표로 ‘공공기관 갑질 예방교육’과 ‘양성평등 및 인권 교육’을 실시한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지역본부 자체 인권영화제와 인권 슬로건 공모전을 시행하며, 매주 수요일마다 ‘여섯 개의 시선’ 등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 콘텐츠를 제공받아 단편 영화를 감상하고 토론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또 지역본부 임직원의 인권의식 및 준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인권지수’를 개발해 이를 매년 측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캠코는 일과 가정의 양립 및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본부 문화 브랜드를 대전의 대표음식인 '칼국수'로 정하고 ▲칼퇴근 장려 ▲국지적 업무지양 ▲수평적 조직문화를 지켜나갈 방침이다.

남정현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인권은 공공기관에서 지켜야할 첫 번째 사회적 가치”라며 “공직자의 갑질 예방과 인권존중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인권존중문화의 정착으로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인권최고 지역본부’의 명예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