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대전 대덕구 법동 옛 청사 부지에서 열린 대전지방국세청 청사신축 기공식에서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과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내빈들과 시삽을 하고 있다. 

대전지방국세청은 25일 대전 대덕구 법동 옛 청사 부지에서 청사신축 기공식을 갖고,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대전지방국세청의 옛 청사는 안전진단 D등급을 받는 등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가 현안이었다. 

또 일부 부서가 임차 사무실에서 근무할만큼 사무공간이 협소해 청사신축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었다.

기공식에서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업무능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마련해 직원복지와 근무여건을 향상시키겠다"며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정한 세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안전하고 선진화된 기술로 새롭게 태어날 청사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납세 서비스의 구심점이 될 대전지방국세청 신청사의 기공식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내빈 및 시공자 관계자, 대전국세청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전지방국세청 신청사는 지하 2층∼지상 7층의 규모로 대지면적 1만 8182㎡(5500평), 연면적 2만 761㎡(6276평)이다. 2020년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쌈지공원 등 일부 공간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대전지방국세청 신청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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