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대전시와 테크노파크는 뿌리산업 기피업종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9 뿌리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지역 뿌리산업 6개 분야(금형, 주조,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관련 70여개 기업을 선정해 총 20억 원의 예산으로 ▲공정혁신 ▲시제품제작 ▲제품고급화 ▲마케팅 및 사업화 ▲패러다임 혁신 ▲인력양성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정혁신을 통해 ▲생산설비의 스마트화 ▲작업환경개선 ▲생산성 개선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으로 수요처와 연계된 뿌리기업 간 상생협업체계 구축 등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공정혁신과 시제품제작에 각각 10개사 2000~5000만 원 범위다.

제품고급화는 기존 제품의 성능 및 품질을 진단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사업으로 10개사에 대해 1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금액이 책정된다. 마케팅 및 사업화사업은 10개사에 대해 4000만 원 이내로 ▲국내·외 구매상담회 참여 ▲수출자문 ▲해외시장분석 등을 지원해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패러다임 혁신은 4파트로 나눠 총 37개사 2500만 원 이내의 금액으로 뿌리기업의 기업진단 및 분석, 기업 인식개선 등을 도모한다. 아울러 인력양성지원사업을 통해 뿌리기업 및 전·후방 기업이 필요로 하는 첨단장비 운영능력 및 가공기술 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 직장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와 사업정보관리시스템 공고문을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와 테크노파크는 지난 해 뿌리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40개사를 지원해 97억 원의 매출증가(증가율 14.5%)와 29명의 고용창출(11.8%)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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