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3월 셋째 주(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발표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 후 지역 아파트값 ‘약세’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지난 15일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된 뒤 대전, 세종, 충남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21일 발표한 3월 셋째 주(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세종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0.08%, 0.78% 떨어졌다.

세종의 경우 11일 기준 -0.15%에서 -0.08%로 하락폭이 줄었지만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행복도시 내 비인기 지역과 조치원 구축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대전(-0.02%)의 경우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와 대출규제, 세제 강화 등 하방요인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돼 하락세로 돌아섰다.

충남은 -0.12%로 직전 주(-0.19%)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이달 셋째 주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세종(-0.17%→-0.78%)의 경우 가격이 급격하게 추락했다. 충남(-0.11%→-0.09%)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그러나 대전은 0.00%로 약세를 보였다.

감정원은 세종의 전셋값은 행정안전부 이전 완료에 따른 수요 감소와 신축단지 입주(1월~3월 약 4200세대) 진행이 맞물리며 하락폭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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