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가 운영하는 '내학점을 부탁해' 포스터.

대전대가 학사경고자들의 기초학습능력향상 및 탈적 예방을 위해 나섰다.

19일 대전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내 학점을 부탁해’에 대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학습부진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배양 및 올바른 학습 습관 정립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도우미와 배우미가 1:1 매칭을 통해 진행되는 학습 방식이다.

신청조건은 도우미는 평점평균 3.5점 이상 또는 직전학기 4.0이상 및 관련 학과 교수의 추천이 필요하며, 배우미는 직전학기 학사경고자일 경우 참여 가능하다. 이 둘은 한 팀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내달 8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운영된다. 교수학습개발원에서는 팀별 도서 구매 지원을 비롯해 ‘학습 스케줄링’과 ‘학습 노트’ 검사 등 체계적인 학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팀별 결과물에 따라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교수학습개발원에서는 △학고탈출형장학금 △방문형장학금 △강의노트형장학금 △성적향상장학금 등 총 6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교수학습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 향상 및 활발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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