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예정지 찾아 현장 점검, 예산 효율성 제고 기대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장 일행이 현장 점검에 나선 가운데 군 관계자로부터 현장설명을 듣고 있다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장(가운데) 일행이 현장 점검을 벌이고있다
 

오는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258회 임시회) 회기 중인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가 예산심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점검 행정을 펴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태안군의회는 지난 13일 김기두 의장을 포함 군의원 7명 전원이 태안읍 교통광장 정비 사업 예정지 및 근흥면 마금리 공동묘지 재정비 시범사업 예정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기간(15일 19일) 중 열리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군의원들간 협의가 이루어져 전격 실시됐다.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및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교통광장 정비 사업과 마금리 공동묘지 재정비 시범사업은 이번 추가경정예산 심의대상에 포함돼 있다.

이번 군의원들의 현장방문을 두고 군민들은 세심한 예산안 심의의 의지를 엿보게 한다며 반기고 있다.  

주민 문모(55, 태안읍) 씨는 “군 의원들이 현장 상황을 직접 살피고 예산안을 심의한다고 하니 정말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 예산 효율성이 크게 제고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태안군의회는 이번 현장방문 결과와 각종 자료 등을 면밀히 살핀 후 이를 바탕으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기두 의장은 “군민의 필요에 의해 추가적으로 예산편성을 하는 것이니만큼 예산이 무의미하게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각 사업의 활용성과 필요성 등을 면밀히 살펴 군민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심의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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