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13일 오후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목표로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확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체육(담당)교사, 교육지원청 체육교육담당 장학사 등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학교 체육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활성화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체계화 ▲학교체육지원체계 구축 운영 등 4대 추진 과제와 20개 실행과제들에 대한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또 ▲건강체력교실 운영 지원 ▲초등 수영실기교육 확대 ▲우수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지원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등 학교체육 활성화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대전교육청은 2019년도 학교스포츠클럽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인근 학교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마을단위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초등학생들의 생명보호 능력을 길러주고자 수영실기교육을 3학년에서 5학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 제 2차 학교체육진흥 기본 계획(2019~2023년)에 따라 초등학교 학생건강체력평가제(PAPS)를 2020년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확대하고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학생선수 학습권과 인권 보장을 위한 종목별 훈련시간과 휴식시간 보장, 훈련시간 및 대회참가, 최저학력 기준 등 세부 내용을 안내했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체육 기본 계획을 원활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