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학과 간의 경계를 허물어 여러 학과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시제품을 개발하는 한남디자인팩토리를 개설해 CPD(Creative Product Design) 수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남디자인팩토리 CPD는 창의융합 교육혁신 플랫폼으로 11일 첫 수업에서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과, 미디어영상전공, 린튼글로벌비즈니스전공, 경영학과, 융합디자인전공, 글로벌IT경영전공의 45명의 학생들과 담당교수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사회적약자, 환경, 반려동물, 1인가구, 예술문화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 조사 등을 통해 직접 창의적인 시제품을 개발하는 작업에 큰 기대를 보였다.
김시언(미디어영상전공, 3학년) 학생은 “학생들이 주도적이고 자유롭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흥미롭고 부족한 부분은 교수님들이 이론과 경험, 노하우 등으로 보강해줘서 알찬 수업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CDP수업은 월요일 이론, 수요일 실습으로 구성된 15주 과정으로 레벨 1부터 3단계까지 각 5주씩 단계별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디자인씽킹, 이노베이션 디자인, 뉴미디어 기술 트렌드 등 다학제 강의와 워크숍(3D프린팅, AR/VR/Coding, 목공작업 등), 팀별 주제발표, 프로토타입 개발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