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반대성명 발표 “중앙정부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배척”, “산자부 허가신청 불허” 촉구

부여군의회 의원들이 12일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 건립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부여군의회 의원들이 12일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 건립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부여군의회가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 건립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군의회는 12일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문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군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전기사업 허가신청을 불허하라”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목재펠릿을 통한 전기 생사과정아ㅔ서 다량의 미세먼지와 질산화물 등 오염물질을 유발하는 산림바이오 매스 발전소 건립 최근 중앙정부의 미세먼지 종합대책과도 너무나 동떨어진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은 다량의 미세먼지와 질산화물 등을 유발해 금강변에 펼쳐진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역인 부여군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이는 굿뜨레 농산물의 명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 질산화물 등 오염물질로 인해 양송이버섯, 방울토마토 등의 고품질 농산품을 생산에 치명적 타격을 줄 것이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로 인한 지하수 및 하천오염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군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침해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을 반대한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기사업을 불허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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