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부동 고속버스터미널 2층 창고에서 10일 오후 5시 35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내부 264㎡를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인근을 지나던 시민과 터미널 이용객은 대피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천안동남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은 입주 상가들의 물품보관 장소로 화재 당시 창문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전화가 수차례 접수됐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