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좌식배구팀(감독 강용석) 감독과 선수 전원이 지난해 11월 2급 장애인 스포츠 지도사 자격증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청 좌식배구팀의 강용석(47) 감독이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좌식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강 감독은 1995년 강원도 삼척의 도계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으로 한국도로공사 프로배구단의 수석코치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천안시청 좌식배구팀의 감독을 맡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연패를 비롯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좌식배구 지도자로는 유일하게 1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뿐 아니라 전문지도자 레벨1을 취득하는 등 역량을 충분히 갖춘 지도자다.

강용석 감독은 “24년간 좌식배구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이번에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기쁘다”며 “앞으로 배구 철학과 훈련 방법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최고의 좌식배구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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