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 고취...가세로 군수 앞장 직접 국가유공자의 집 찾아 명패 달아
가세로 태안군수가 오는 3월 1일,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및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손수 달아주고 있다. 애국심 고취 및 선양을 위해서다.
지난 23일 가 군수는 김봉국 독립유공자의 자녀 김순분(87)씨와 김관용 독립유공자의 자녀 김현상(83)씨 가정을 방문했다.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의 마음도 표했다.
특히 군은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실시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를 함께 진행해 그 의미가 더욱 깊게 새기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를 포함한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에는 현재 독립유공자 김봉국씨, 홍순대씨, 김정진씨, 최중삼씨, 고서동씨, 조창섭씨, 김관용씨 등 7인의 유족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