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 고취...가세로 군수 앞장 직접 국가유공자의 집 찾아 명패 달아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3일 김봉국 독립유공자의 자녀 김순분(86)씨 집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3일 김봉국 독립유공자의 자녀 김순분(86)씨 집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고 있는 모습.

가세로 태안군수가 오는 3월 1일,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및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손수 달아주고 있다. 애국심 고취 및 선양을 위해서다.

지난 23일 가 군수는 김봉국 독립유공자의 자녀 김순분(87)씨와 김관용 독립유공자의 자녀 김현상(83)씨 가정을 방문했다.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의 마음도 표했다.

특히 군은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실시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를 함께 진행해 그 의미가 더욱 깊게 새기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를 포함한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에는 현재 독립유공자 김봉국씨, 홍순대씨, 김정진씨, 최중삼씨, 고서동씨, 조창섭씨, 김관용씨 등 7인의 유족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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