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어린이집연합회와 대전시의회서 기자회견

26일 김인식 대전시의원과 (사)대전어린이집연합회는 시의회기자실에서 '보육비용의 현실화와 보육교직원 권익 보장 전면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26일 김인식 대전시의원과 대전어린이집연합회는 시의회기자실에서 '보육비용의 현실화와 보육교직원 권익 보장 전면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인식 대전시의원(서구3, 민주)은 2013년 이후 6년째 동결된 누리과정 지원금 증액을 요구하며 보육비용 인상과 교직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26일 ㈔대전어린이집연합회와 김 의원은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보육비용의 현실화와 보육교직원 권익 보장 전면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과 물가상승률이 보육료에 반영되지 않아 어린이집 교사들의 처우 개선이 어렵다”며 보육료산정체계 구축과 보육료 인상을 요구했다.

㈔대전어린이집연합회는 “표준보육료에 따라 유치원은 1인당 약 7만 원씩 지원 받고 있지만 어린이집은 5만 2천원에 불과하다”며 “유치원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들은 모두 에듀파인을 적용하고 있고, 22만원으로 동결된 보육료가 36만원 수준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의원과 ㈔대전어린이집연합회는 ▲최저임금인상과 물가상승률 반영 보육료산정체계 구축 ▲보육교직원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보육교사 및 보조교사 배치 ▲누리과정비용 정상화 ▲맞춤형 보육제도 전면 폐지 ▲국공립 및 정부지원시설 인건비 인상을 요구했다. 

이들은 요구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집회 및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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