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열혈사제')
(사진: SBS '열혈사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열혈사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서는 악당을 혼내주는 신부 김남길(김해일 역)이 화려한 액셜을 보여주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열혈사제'에서 김남길은 마을 어른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 벌이는 무리에게 "하느님이 혼내주라고 했다"고 말하며 폭력을 가했다.

폭력 사건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타락한 도시 '구담'으로 향하게 된 김남길은 이곳에서도 신도들을 상대로 속 시원한 입담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김남길은 "신에게 잘못을 고하기 전에 피해자를 찾아자 잘못을 말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줬다.

이 가운데 김성균(구대영 역)과 이하늬(박경선 역)의 활약도 돋보였다. 두 사람은 각각 어리바리한 형사와 출세를 원하는 검사역을 맡아 독보적인 역할을 보여줬다.

앞서 '열혈사제'의 연출을 맡은 이명우 감독은 해당 드라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적인 이슈를 코믹한 방식으로 풀어내겠다"고 말하며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이명우 감독의 포부대로 사회적 이슈가 시청자들에게 코믹함으로 다가가며 호평이 쏟아진 상황.

첫 단추를 무난하게 낀 '열혈사제'가 앞으로도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