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학생 참여중심의 다양한 수업 사례를 발굴하고 교사 간 좋은 수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좋은수업나눔학교’ 13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좋은수업나눔학교’는 교내에 수업 녹화 시설을 갖춘 수업나눔실을 구축하고 일상수업에 대한 성찰과 나눔, 자율적인 교원 연수, 교사학습공동체 활동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함으로써 수업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하는 학교다. 중학교 8교, 고등학교 5교 등 총 13교를 선정해 교당 1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좋은수업나눔학교’는 수석교사 및 현장 교사가 중심이 되어 교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교실수업 개선 열의가 높은 학교를 우선 선정해 학생 참여형 수업의 혁신 모델로 육성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연구회도 선정, 운영된다.

대전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미래사회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성공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수업을 설계해야 한다”며 “우리교육청은 교사들이 교실수업 개선을 연구·실천하며 수업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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