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배정남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6일 설을 맞아 특별편으로 방영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배정남의 유년시절 가정사가 전파를 탔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차순남 할머니 밑에서 자라게 된 그는 20년 만에 옛날 집에 발걸음을 했다.

휠체어를 타고 모습을 드러낸 할머니의 모습에 그는 "저 알아보겠느냐"며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며 울음을 터트렸고, 할머니는 "내가 널 왜 기억하지 못하겠느냐"면서 대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 가운데 '미운우리새끼' 곽 PD는 이와 관련된 비하인드에 대해 "방송과 시청률을 생각하면 더 찍어야 하겠지만 더 찍을 수가 없겠더라"면서 "그래서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갖도록 촬영을 모두 접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촬영의 경우 동선에 대한 예상도 할 수 없이 상황을 따라갔다. 할머니를 정말 찾을 수 있을지 조차 알 수 없었다"라며 "현장에 있는 제작진 모두가 눈물과 감동에 젖었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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