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축산정책 분야 지원을 위한 신청 접수에 나서 축산농가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4일부터 축산정책분야 보조사업 시행지침을 공고한 상태로 오는 13일 까지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이번 지원은 한우·양돈육성 사업 지원 등을 통한 첨단 사양관리 구축으로 지역 축산농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군은 모두 7개 사업(20종 세부사업)을 대상으로 모두 10억8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한우·양돈 육성분야 3개 사업에 대해 3억1700만원을 지원하고 양계분야 2억5500만원, 양봉육성 등 기타 가축분야 3개 사업은 5억14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지역과의 상생과 환경친화적 축산기반 조성을 위해 악취저감 시스템을 구축하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사업 등 2개 사업(4종 세부사업)은 7억4300만원의 재원이 투자된다.

특히 가축분뇨법에 의거 2019년 기준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할 수 있는 정화시설 구축을 위해 젖소농가 정화방류시설·장비사업 13개소에 2억6000만원이 지원돼 낙농가가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난 해 지원된 내용을 면밀히 확인, 올해 확보된 재원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절이 배분할 예정"이라면서 "모든 보조 사업을 공정한 절차에 의거 사업대상자를 선정,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부여군 축산정책분야 보조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 농정과 또는 부여군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