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2시간 내 냉장보관, 개인위생 철저 당부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건강한 설 명절을 위해 음식물 및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명절에는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조리해 음식물 보관에 소홀하기 쉽다. 또 익힌 재료와 익히지 않은 재료를 다룰 때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전(부침)의 경우 25℃에서 4시간 보관 시 세균 증식이 시작되고 10℃에서 보관할 경우에도 48시간이 지나면 초기부패가 진행되는 것으로 관찰됐다. 초기부패가 시작되면 식중독균에 노출될 수 있다.

이재면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준비한 음식물은 2시간 내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섭취 시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며“ 특히 겨울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아주 적은 개체수로도 발병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를 항상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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