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31일 대전·충청지역 만화·웹툰분야 활성화를 위한 ‘대전웹툰캠퍼스’ 개소식을 진행했다.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대전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학교수, 만화웹툰 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웹툰캠퍼스는 지난해 4월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았다. 

웹툰캠퍼스 운영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하며 이 사업에 국비 4억, 시비 4억 등 총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 원도심 내에 자리잡은 대전웹툰캠퍼스는 총 3개층 1259㎡ 규모로 협업공간, 작가 창작실, 교육공간, 전시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24명의 전문 작가가 활동 중이다.

박찬종 원장은 “대전 중심의 웹툰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취업을 지원해 지역 웹툰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선희 시 문화체육관광국장도 “웹툰 캠퍼스 개소를 통해 대전이 만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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