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0.7p 하락 78.9…2017년 2월 이후 최저

자료제공=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자료제공=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대전·세종·충남 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를 나타내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대비 0.7p 하락한 78.9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2월 기록한 74.3 이후 2년만에 가장 낮은 전망치로 조사 대상 기업들은 경기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건비 상승과 내수부진 등이 경영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응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대전·세종·충남의 중소기업 29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제조업은 전월대비 7.2p 하락해 76.1, 비제조업은 6.0p 상승해 8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2년 만에 최저점을 기록한 현 상황을 인건비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 등이 중소기업 경제심리를 극도로 위축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세종·충남 중소업체들이 응답한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상승(70.3%)이 1위, 이어 내수부진(43.8%), 인력확보난(35.9%), 업체간 과다경쟁(27.3%)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 제조업의 지난해 12월 평균가동률은 71.3%로 전월대비 0.8%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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