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엔터테인먼트)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일본 그룹 아라시가 팀 활동 중지 선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외신은 27일 5인조 인기그룹 아라시가 오는 2020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9년 데뷔해 20년간 최정상 자리를 지켜왔던 이들의 활동 중단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아쉬움이 쏟아지고 있다.

구체적인 활동 중지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몇 년 전 불거졌던 불화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17년 한 일본의 한 주간지는 사쿠라이 쇼와 마츠모토 준을 갈등을 겪고 있는 멤버로 지목하며 "아라시는 멤버간 신뢰 관계가 붕괴 직전이어서 언제 해체를 발표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마츠모토 준은 니혼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라시니시야가레'에서 불화설과 멤버들간 갈등을 일축했다. 그는 "아라시 사이좋은 거죠?"라는 질문에 "최근 불화설 같은 게 제기되고 있다. 사쿠라이 쇼와 전혀 사이가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주간지의 보도는 진짜가 많다"고 말하자 마츠모토 준은 "그만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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