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조례 일부개정안 가결...30일 일부 단행,대외협력·책임복지 강화

세종시가 인근 지역과의 상생 및 국제협력 업무를 전담할 조직을 신설하는 등 대외협력·책임복지를 강화한 올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25일 세종시의회 본회의에서 2019년 상반기 조직개편과 관련한 ‘세종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수정 없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세종시 조직은 기존 8실국본부 41개 과 체제에서 43개 과로 편제되며 정원은 소방직 62명, 일반직 및 연구직 50명이 늘어난 총 2063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상생협력 및 국제협력 업무 전담 조직으로 ‘대외협력담당관’을 신설하고, 여성아동청소년과를 ‘여성가족과’와 ‘아동청소년과’로 분리해 사회책임 복지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건축·주택 분야의 인력증원을 통해 행복청으로부터 이관되는 동지역 건축·주택 인허가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분야는 인력증원과 함께 각 소방서에 ‘구조구급’, ‘소방특별조사’ 담당을 신설하는 등 현장 대응력과 안전관리체계가 강화된다.

이밖에 총무과의 명칭을 ‘운영지원과’로 변경해 기관 주도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책임 읍·동 총무 담당을 ‘운영지원’ 담당으로, 면·동 총무 담당을 ‘민원행정’ 담당으로 변경한다.

조직개편 시행일은 행복청 이관사무에 관한 사항은 오는 30일, 그 밖의 조직개편 사항은 2월 27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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