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구즉동주민센터에서 열린 구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월례회의에서 박혜경 구즉동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이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분과 체제 운영을 논의하고 있다.
24일 구즉동주민센터에서 열린 구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월례회의에서 박혜경 구즉동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이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분과 체제 운영을 논의하고 있다.

유성구 구즉동은 구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분과중심체제로 개편하고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벼룩시장 및 기부데이 운영, 경로당 삼계탕 기부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왔으나,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짜임새 있는 조직 정비가 필요했다는 게 동 담당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2명을 기획홍보분과, 복지사업분과, 민관협력분과, 자원발굴연계분과 등 4개의 분과 체제로 운영해 역할과 기능을 강화한다.

기획홍보분과는 각종 사업계획 수립과 역량강화교육 등을 맡고, 복지사업분과는 공모사업 수행을, 민관협력분과는 지역복지관 등과 협업사업을 추진하며, 그리고 자원발굴연계분과는 지역사회의 복지자원 발굴과 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서상석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대한 기대와 역할이 큰 만큼 이에 부응하는 분과중심체제로의 개편은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위원들이 협력하여 구즉형 복지사업모델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경 구즉동장은 “지역특성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으로 팽창하는 복지수요에 효율적 대응이 필요했다”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혁신적 개편은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구즉마을의 행복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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