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음봉면 아산디지털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하나머티리얼즈 아산사업장이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오세현 아산시장과 유지원 기획경제국장을 비롯해 하나머티리얼즈 최창호 회장, 오경석 사장과 하나머티리얼즈의 고객사인 도쿄일렉트론(TEL)의 CEO 토시키 카와이, 도쿄일렉트론코리아(TEL KOREA) 쿠리키 야스유키 회장, 박완주 국희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실리콘파트 시장 점유율 1위인 하나머티리얼즈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기업 성장의 길에 아산시가 함께 동행하겠다. 지역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공헌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하나머티리얼즈는 아산사업장 준공까지 약 500여억원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180여명의 일자리가 생길 예정”이라며 “추후 생산설비 투자와 운영을 통해 두 배 이상의 투자와 고용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공정용 부품 및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업체로 기존 천안 동면, 청주 오창 사업장 확장을 위한 부지를 물색하다 아산시 디지털산업단지를 낙점하고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