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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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에 따라 홍역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 세간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홍역 확진 환자와 접촉한 이가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갖은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예방접종에 따라 다른 증상을 보이는 상황.

일반적으로 홍역은 높은 열을 호소한 뒤 붉은 얼룩이 환자의 몸 전체로 퍼지지만 이번에는 예방접종을 한 번 맞은 경우 미미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홍역 환자가 한 해 수십 명에 그치는 상황에서 일반인들이 낯선 홍역을 재빨리 알아차리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보건당국은 "기존과 다른 상황으로 파악이 쉽지 않다"라며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라고 그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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