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20일 논산 대건고등학교에서 충남교육청과 함께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했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정보소외지역의 예비 고2·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대입 진로 및 진학 정보,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남대는 트랙별 맞춤식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1트랙은 주요대학의 학생부종합 준비전략 및 합격사례, 스토리가 있는 학교생활 준비방법 등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교사와 입학사정관으로 구성된 2트랙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이슈 및 트렌드, 고교학점제, 고교선택형 교육과정 확대와 대학의 학생부 평가 연계방안 모색에 대한 기조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고 3트랙에서는 1:1 진로진학상담과 모의면접이 진행됐다.
한남대 정성진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대학이 앞장서 정보소외지역 고교와 연계해 학교교육의 내실화를 추구하고 지역대학의 책무성 교육활동을 실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