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25일간, 3단계 구분해 상황별 예방대책 추진

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는 명절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에 들어간다.

구는 연휴 기간 중 불법 행위나 시설관리 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시기에 따른 단계별 감시를 실시한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하천 인근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폐수배출업소 20개소에 대한 특별감시와 함께 하천순찰이 이뤄진다. 자율점검으로 시설의 개·보수를 유도하는 등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연휴기간 중에는 주요하천과 사고발생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두 차례 이상의 순찰을 실시하며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는 업체의 시설물 정상 가동여부를 확인하고 영세업체에는 행정적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기간 중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이나 고발조치를 취할 방침으로 환경오염행위 발견시엔 환경신문고나 비상상황실로 즉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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