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2)
(사진: KBS2)

가수 최민환이 장인어른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 모습을 드러내 아내 율희와 함께 처가에 방문했다. 

이날 그는 등장한 율희父(아버지)를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하는 등,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장인어른 역시 마찬가지. 그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어린 딸을 임신시킨 후 결혼까지 선언했던 사위에게 마음의 응어리가 남아 있었다고. 

그런 마음을 알아챈 최 씨는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지도 않는 장인어른에도 불구,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맞았더라면 마음이 편했을 텐데 두 분이 너무 잘 대해 주셔서 더욱 죄송했다"고 설명했다.

사위의 솔직한 심경을 들은 장인어른은 "처음 만났을 때 후회 안 할 거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했다. 그 마음이 여전하냐"고 물었고 이에 최 씨는 "지금도 그렇다"고 확신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