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사진: KBS)

법정서 판사가 '더러운 사건'이라는 말을 입에 담아 화제다.

오늘(16일) 공개된 '2018 법관 평가' 내용 중에는 전국 판사들이 재판 도중 피고, 원고, 변호인들에게 어마어마한 독설을 내뱉은 사실이 포함됐다.

특히 판사들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이들은 "왜 나한테 더러운 사건이 왔는지 모르겠다", "내가 지금 피곤한 상태니까 쓸데없는 말은 하지 말아라" 등 판사로서 상상할 수 없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또한 변호인을 향해서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변호를 듣지 않겠다", "이 정도밖에 발언을 못하는데 내가 계속 들어야 하냐"라며 무시 발언을 남겼다.

이같은 발언을 남기며 낮은 점수를 기록한 판사들 중 1명은 10념 넘게 하위 판사에 집계됐으나 여전히 판사 직위를 달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누구에겐 목숨 걸린 재판인데 판사라는 사람이…", "대충 대충 사건을 임하는 판사들은 직위 해임 시켜야 한다"라고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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