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고용창출과 투자효과 기대”
홈플러스 및 쟈뎅 천안과 MOU...일자리 320여명 창출 예상

천안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형마트 홈플러스와 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 2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가 국내 우량기업 2개사로부터 5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천안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과 ㈜홈플러스(대표 임일순) 전화수 전무, 윤상용 쟈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는 편리한 교통망과 천안시가 지원하는 행정 절차 편의 제공으로 제5산업단지(성남면)에 식료품 포장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공장은 약 300억원이 투입돼 오는 5월부터 2020년 3월까지 11개월간 1만7241.8㎡(약 5,215평) 부지에 건설되며, 25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예상된다.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홈플러스는 지난 1997년 회사 창립 이래 2003년 4월 아시아 최대 물류센터를 천안 목천에 열어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쟈뎅은 1988년 국내 최초 원두커피전문점(JARDIN COFFEE TOWN)을 창설한 원두커피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천안시가 제공한 북부 BIT단지(성환읍)의 입지조건과 커피 산업의 활황에 힘입어 사업장을 증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1년간 1만6512㎡(약 5,000평)부지에 약 280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7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천안시는 수도권 규제완화 지속 추진 및 국내외 경기 침체 등 기업투자 유치가 어려운 환경에도 전국에서 가장 빠른 공장인허가 지원 등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해 국내외 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기업유치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를 기대하며 이전 및 신·증설을 추진 중인 기업들이 우리 시의 입지여건과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비전의 가치에 적극 투자해 시민의 고용확대 등 상생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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