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12일 아파트와 야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12일 오후 5시 12분께 세종시의 보람동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아파트 1동 20층 중 10㎡가 소실됐고 30㎡가 그을려 소방서추산 88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주방에 설치된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요인에 의해 발화한 것으로 보이는 이날 불은 자동화재탐지설비에 의해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다.
이보다 앞서 같은날 오후 2시 53분께 세종시 연동면 합강리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5400㎡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다.
불은 컨테이너 1동을 태우고 마을주민 S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