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뉴스)
(사진: MBC 뉴스)

탤런트 출신으로 패션계에 뛰어들어 많은 성공을 거뒀던 패션디자이너 하용수 씨가 숨을 거뒀다.

'이데일리'가 5일 전한 바에 따르면 병을 이겨내기 위해 치료를 받던 하 씨가 이날 새벽 눈을 감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인은 동양방송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로 10년 가량의 영화 활동 이후 패션 업체 '파라오를 세우며 본격적으로 패션업에 종사했던 인물이다.

그는 '파라오' 이후에도 '닉스', '클럽 모나코', '쏘베이직' 등을 론칭했으며 해당 업체들은 큰 성공을 거둬 고인을 패션계 거장 반열에 오르게 만들었다.

뛰어난 능력으로 패션계를 주름잡았던 하 씨는 지난해 말 병상에 누웠고 최근까지도 힘든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일 고인과 막역한 사이였던 배우 한지일은 "제가 문병을 갔을 때는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힘겨운 상황이었다"고 하 씨의 악화된 건강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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