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무식 “대한민국 100년 이어갈 충남교육 100년 준비”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 100년을 이어갈 충남교육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3.1운동 100주년 해를 맞아 식민지 잔재를 걷어내는 한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2일 충혼탑을 참배한 후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청와대 주요인사 초청 신년인사회 참석 후 오후에 시작한 이날 시무식에서 김 교육감은 “지난해 국가적으로나 교육적으로 여러 가지 일이 있었던 시기였지만, 충남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시기이기도 했다”며 “올해는 한층 더 학교혁신과 참혁력 신장에 모든 열정을 쏟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국가상징 선양 유공 대통령상, 교육재정평가 최우수, 학생건강관리 체계 1위 등 교육적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에도 심기일전해 대한민국 100년을 이어갈 충남교육 100년 교육비전을 완성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뜻 깊은 해”라고 강조하면서 “3,4월 이벤트로 끝나는 것아 아니라 학교에 남아있는 식민지 잔재, 일제식 표현의 언어나 용어를 없애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미래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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