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 주요인사 100여 명 참석, 신년교례회 병행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주요 인사들이 2일 현충원 참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당 대전시당 제공.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주요 인사들이 2일 현충원 참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당 대전시당 제공.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하 시당) 주요 당직자들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신년교례회를 통해 2020년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시당 당직자 100여명은 2일 2019년 새해를 맞아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이들은 故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묘역도 방문해 문 정권의 실정을 비판했다. 

이장우 국회의원은 신년교례회 인사말을 통해 “문제가 많은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 성장론이 서민들에게 큰 그늘이 되었다. 힘들어하는 서민들이 웃을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이 더 노력하고 앞장서겠다”며 “2019년에는 한뜻으로 화합해 총선에 승리하고 이를 토대로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자”고 당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은권 국회의원은 “지난해까지 자유한국당 당원으로서 무척 힘드셨으리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당을 지켜주신 당원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2월에 개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경기 안양시 동안구을 국회의원)과 정우택 전 원내대표(충북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가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이은권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영규 서구갑 당협위원장,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 박성효 유성갑 당협위원장과 박희조 수석대변인, 강천석 중앙위연합회장, 조은경·유미자 여성위원장, 박철용 청년위원장 등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육동일 시당위원장은 사전 약속된 해외일정을 이유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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