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헌혈의집 천안센터에서 전국 헌혈의집 최초로 올 한해 헌혈자 4만 명이 모집됐다고 31일 밝혔다.

천안센터 헌혈자 현황을 보면 2017년 3만 7275명, 2016년 3만 3625명의 헌혈자가 모집돼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헌혈의집 천안센터(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52 문타워 6층 601호)는 지난 2006년 12월에 문을 연 이후 최초로 연간 헌혈자 인원이 4만 명을 넘어 저출산 고령화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헌혈가능인구가 감소하는 요즘, 자발적 헌혈문화 확산의 우수사례로 볼 수 있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김태광 원장은 “헌혈자 모집이 쉽지 않은 시기임에도 천안지역을 중심으로 권역내 동참해주시는 헌혈지원자 및 헌혈의집 인근 소규모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헌혈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생명이 되는 기적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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