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019년에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행복한 복지, 스마트 경제,대중교통 중심도시, 풍요로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매진키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7일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도 시정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시는 기해년을 맞아 시정3기 핵심과제와 각종 지역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수도권에 남아있는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해 노력한다.

시민이 주인 되는 자치분권을 구현할 방침이다.

주민자치회 설치, 마을경제 조직 육성, 시민주권회의 운영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 자치권을 확대한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를 강화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스마트 경제 기반 구축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테크노파크와 미래차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종창업키움센터를 운영하는 등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대중교통 중심도시 건설을 가속화한다.

대량수송이 가능한 신교통수단을 도입하는 한편, 뉴어울링을 확충하는 등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시민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구축하는 등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로컬푸드 운동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1+10 혁신도시 2차 연대회의를 개최하는 등 균형‧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올 한해를 마감하며 세종시가 올 한해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행정수도 완성에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32만 세종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해년 새해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