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7일자로 이동신 자산과세국장을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인사 발령하는 등 '2018년 하반기 고위직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충북 충주 출신인 이동신 신임 대전국세청장은 학성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서대전세무서 총무과장, 제주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사3과장,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대전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중부청 조사1국, 중부청 조사4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이날 고위직 인사에 따라 유재철 법인납세국장이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에, 권순박 개인납세국장이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에 각각 임명됐다.

내년 4월 문을 여는 인천지방국세청 개청 준비단장으로는 이청룡 중부청 조사4국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이날 과장급 및 세무서장 100여 명에 대한 전보 인사도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