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 (사진: TV조선)
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 (사진: TV조선)

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 사고로 거주민 2명이 목숨을 잃었다.

22일 오전 11시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성매매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취침 중이던 여성들은 업주 박 모(50·여)씨의 구두 경보를 듣고 부리나케 일어나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먼저 화재 사실을 인지한 후 이를 알린 박 씨는 연기를 계속 마신 탓에끝내 숨지고 말았다.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들 중에는 스무 살밖에 되지 않은 여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더욱 탄식을 자아냈다.

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 사고로 목숨을 잃은 여성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며 추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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