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현 협의회장 “천안 100년 먹거리 산업 되길”

천안시 의료관광협의회가 18일 천안 앙코르라마다 호텔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천안시 의료관광협의회가 18일 천안 앙코르라마다 호텔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천안시 의료관광협의회가 18일 천안 앙코르라마다 호텔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아울러 의료관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도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영 천안시장, 박중현 천안시의료관광협의회장, 박우성 단국대천안병원장, 권영욱 영서의료재단 의료원장, 박보연 천안시 의사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남도 및 시·군·구 사업 담당자, 천안의료관광협의회, 천안의료관광자문위원회, 의약단체, 숙박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박중현 천안시 의료관광협의회장(왼쪽), 구본영 천안시장이 인사말과 축사를 각각 하고 있는 모습.
박중현 천안시 의료관광협의회장(왼쪽), 구본영 천안시장이 인사말과 축사를 각각 하고 있는 모습.

박중현 천안시 의료관광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제주도에 영리병원이 개원해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제주 의료관광 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천안도 의료관광산업이 천안시민 100년 먹거리가 되는 효자산업이 될 날을 꿈꿔본다”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관광사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포지엄에선 ▲이영호 보건산업진흥원 유치기반팀장(해외 환자 유치 정책방향) ▲이정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천안 의료관광 추진현황) ▲소강문 서울 강서구 의료특구지원팀장(강서구 의료관광 추진사례) ▲최병창 대전광역시 의료관광팀장(대전시 의료관광 추진사례) ▲이수진 인천 서울여성병원 팀장(서울여성병원 해외환자 유치 스타트업)이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한편 천안시는 보건복지부 의료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2억3000만원을 확보하고, 충남도·천안시·단국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충남도, 천안시, 단국대병원이 주최하고, 단국대 I-다산LINC+사업단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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