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58회 제2차 정례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1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1까지 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2019년도 정책 및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 사업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총괄적으로 심사·처리할 계획이다.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221억 원(2.6%) 증액된 8708억 원으로 일반회계 7152억 원, 특별회계 1031억 원, 기금 524억 원으로 제4차 본회의서 본격적인 심사·의결로 확정된다.

이종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안은 시민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만큼 시민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실질적인 복지수요를 충족할 예산이 편성됐는지, 필수 불가결한 사업이 제외되지 않았는지, 낭비적인 요소나 선심성 예산 편성이 있는 건 아닌지 등 꼼꼼하게 살피고, 지역발전과 시민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이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은 “시정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쓰이는 예산인 만큼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그간의 추진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예산편성의 당위성을 명확히 확인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심사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