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아산시지회, 충남공공노동조합 아산시지부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8년 단체·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이뤄진 협약식 체결에서 양측은 기본급을 2017년 대비 2.8% 인상 등에 합의했다.

지난 7월 31일 노조측 요구안이 접수된 이후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달 19일까지 총 10차례 실무교섭과 2차례의 피켓시위 등 노사간 협상에 진통도 있었지만 막판 노사간 성숙한 양보와 타협을 통해 협약을 이뤄 냈다.

아산시 대표 교섭위원인 김성호 총무과장은 “대화와 협력적 노사문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아산시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노조 측 대표 교섭위원인 윤영숙 지회장은 “이번 교섭에서 노조가 존중받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 일선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아산시민의 행복과 발전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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