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7건 공개 및 국민신청실명제 병행 추진-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청 전경

올 상반기 정책실명 공개 과제 43건을 발굴한 부여군이 하반기에 4건을 추가 발굴, 최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에 추가 발굴된 공개과제는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민원실 청사 리모델링 등 군민과 관련된 정책 및 자치법규 제·개정 분야 2건과 부여 종합운동장 주차장 조성 등 공사분야 2건 이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 부여군 정책실명제 운영 규칙에 따라 시행 중이다.

부여군은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과정을 홈페이지에 공개‧관리하고 있다.

군은 특히 올해 부터 국민이 공개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직접 신청하는 국민신청실명제도 함께 실시, 호평을 얻고 있다.

공개 대상과제는 군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과 5억원 이상의 공사, 1억원 이상의 학술연구용역, 군민과 관련된 중요 자치법규 제‧개정 이다.

또 그 밖에 공개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정책 등으로 사업명과 사업비 등의 사업개요, 사업부서 및 담당자, 그간 추진상황과 추진계획 등의 내용이 담긴다.

그동안 부여군이 선정·공개한 과제는 지난 2014년 48건을 시작으로 2015년은 25건, 2016년 37건, 지난 해의 경우 43건, 올해는 47건 등 모두 200건에 달한다.

이중 완료·종료된 사업 110건, 신규·추진 중인 사업은 90건으로 군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서 추진과정을 지속적으로 공개‧관리 중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 공개대상 과제를 꾸준히 발굴․확대해 정책 수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면서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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